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로 예상되며,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 10월 26일), 신갈나무 (10월 26일), 은행나무(10월 28일)로 분석되었다.
당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한라산은 11월 1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한라산 단풍
한라산 단풍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으로 손꼽힌다. 한라산은 해발 1,950m의 높은 산으로,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라산을 등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건강과 활력을 더한다.
한라산은 3개의 주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높은 주봉은 백록담으로, 중앙화구에 위치하고 있다. 백록담은 직경이 약 551m에 이르는 화산호이다. 한라산에서는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고산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2023년도는 11월 1일로 단풍이 절정을 예측한다.
한라산 단풍은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단풍의 색은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하며,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아름답다.
동절기(11,12,1,2 월) 입산시간: 06:00부터
성판악탐방로 입구 12:00부터, 진달래밭통제소 12:00 성상 탐방 통제
정상(백록담) 13:00 하산
탐방 가능 여부: 탐방 가능( 기상 이변 발생 시 통제)
성판악 코스
성판악 코스: 성파악에서 출발하여 윗세오름, 영실, 백록담을 거쳐 성판악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km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관음사 코스
총 8.7km 관음사지구야영장에서 삼각봉대피소(6km)를 지나가면 정상(동능 2.7km)까지이다.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km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관음사지구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굴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마무리 말
한라산 단풍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다. 한라산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단풍철에 맞춰 방문하여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안전에 유의하여 한라산의 단풍을 감상하면 좋겠다.